비판과 지적 받아들이기
야구를 좋아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동네 야구팀에서 투수를 하고 있는데, 그냥 사람들과 야구하는 것을 좋하는 소박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하루 투구 연습을 하고 있는데 길을 지나던 선동열 감독이 그것을 보고 발길을 멈추더니 말합니다.
“공을 던지는 자세가 그게 뭐야? 그런 식으로 던질꺼면 때려쳐. 모두 다 잘 못 됐잖아. 팔은 이렇게 하고, 허리를 이렇게 해야지. 다리 위치도 잘 못 됐어. 이렇게 두란 말야.”
여기서 문제입니다. 이 사람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좋을까요?
(1) 내가 야구 선수를 할 것도 아니고 단지 야구 하는게 좋은 것 뿐인데 그렇게까지 자세 교정을 할 필요는 없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잔소리나 늘어놓는 선동열 감독보러 꺼지라고 해주자.
(2) 이 사람은 나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자이니 지적한게 문제인 것 같다. 기분은 상하지만 다 야구 실력 발전에 도움이 될테니 한마디라도 새겨듣자.
그냥 즐기려고 야구를 하는 이 사람에게 있어 실력은 큰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면 답은 당연히 2번이 되야합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실력자의 조언을 – 부드럽게 말해 조언입니다. –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면 실력 향상은 없다라고 말합니다.
젯털님의 친구분의 경우는 1번을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도 웹 표준과 불여우에 대한 글을 읽고 느끼신 것이 있으셔서 그리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소 기분이 나쁘더라고 그들의 비판(비난)을 계기로 삼아 보다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 것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새로 웹표준을 준수하는 에디터를 익히거나 xhtml과 css에 대해 공부를 한다던지 말입니다.
만약 제가 그런 편지를 받는다면 아니꼬와서라도 남들보다 뛰어난 웹표준 실력을 갖춘 후에 한방 먹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