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worm’s Archive 잡동사니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307/06

홀로 영화보기 – ‘괴물’

괴물은 개봉하면 꼭 보려고 했던 영화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 보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누구랑 같이 볼까 고민하다가 오랬만에 혼자 영화보러 외출해보기로 결정하고 아침 일찍 예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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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의 돌곶이역입니다. 언제나 역에 사람이 많지 않죠. 뉴타운이 들어서면 북적거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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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독서를 뗄 수 없는 관계. 요즘 읽는 책인데 무슨 국어 참고서 같아서 읽기 무척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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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서 셀프 카메라 한장 찍었습니다.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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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오랬만에 미소야에서 우동 정식을 먹었습니다. 우동 사진을 보니까 다시 배고파지하네요. 하하. (지금은 저녁 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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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회사 동료들과 먹으려했지만 못 먹었던 팥빙수. (혼자 먼저 먹어 미안합니다. 강대리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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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를 먹은 롯데리아 2층입니다. 대한 극장에 오랬만에 갔더니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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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를 먹다 나온 것입니다. 모양을 보아하니 알약 같은데 정체를 몰라서 그냥 빼버렸습니다. 팥빙수에도 알약을 넣나요?

영화 '괴물'에 대한 것은 저보다 영화에 대해 많이 아시고 글도 잘 쓰시는 분이 많으니 그냥 넘기겠습니다. :cool:

간단히 평하자면 볼만은 한 영화입니다. :)

307/06

아는 것만큼 보인다

인터넷을 좀 오래 사용해보시고 여러 게시판을 돌아다니시는 분이라면 이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갑'이라는 사람이 '을'이라는 사람을 만나 이러저러한 일을 당했서 억울하다고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의 댓글이 쏟아집니다. '을'이라는 사람이 나쁘다고 말입니다.

그러다가 '을'이라는 사람이 뒤늦게 이 글을 발견하고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이 다시 댓글을 답니다. '갑'이 나쁘다, '갑, 을' 모두 문제가 있다, 둘이 싸울만한 일이 아니다 등등 말입니다.

왜 사람들 판단이 몇일 또는 몇시간만에 변했을까요?

아주 극소수 사람들을 빼고는 대부분 보편 타당한 이성과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갑'의 글이 올라왔을 때 주어진 정보는 오직 '갑'이 제공한 것 뿐이었습니다. 그 정보를 이용해서 사람들은 각자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을'의 글이 올라오자 좀 더 많은 정보가 주어졌습니다. 이제 정보량이 늘어나자 '갑'이 준 정보만 있을 때보다 더 합리적인 그러나 기존과는 다른 판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판단은 그 사람이 알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예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찬미자와 반대자 사이의 정보 차이는 엄청납니다.

정보 차이에 따른 오판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습득하려는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만큼 보이게 마련입니다.

287/06

서초 사무실 마지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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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압구정으로 이사를 갑니다. 떠나기 전 마지막 날 제자리 모습을 남겨둡니다.

자리가 참 썰렁하죠? 올블 컵이랑 화면에 뜬 블칵의 새 사무실 모습만 선명하군요.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