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worm’s Archive 잡동사니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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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도 못 먹나?

옛날 섹스 코드 CF 이야기가 나올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CF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한동안 여러가지 유형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요즘 들어 이 대사가 다시 생각납니다. 국민들 중에 정말 줘도 못 먹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줘도 못 먹는 사람도 있고, 지금 자신에게 누군가가 주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구요.

자존심에 상처 좀 받았다고 발악발악 하면서 정작 자신의 몫은 줄줄 새고 있는데 새는 건 생각하지도 않고 다소 상처 받은 자존심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자존심에 목숨을 걸고 있는 동안 스스로 자폭의 시각은 다가오는데 말입니다.

이제 지쳤습니다. 줘도 못 먹는 사람 챙기는 것도 한 두번이지 이제는 지겹습니다. 못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린지 오래인데 아직 먹는 것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을 위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대신 싸우는 것도 한 두번이지 이제는 그만 두고 싶습니다.

줘도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안 먹어도 되는 사람이 노력하는 일 따위 이제 그만 두렵니다. 못 먹어서 고통받는 것은 그들 스스로 불러온 일이고 고통에서 벗어난 사람이 대신 받아주는 것도 이제 한계인듯 합니다.

줘도 못 먹는 당신들! 안 준다고는 지랄 그만 하세요.

안 준게 아니라 단지 당신들이 줘도 못 먹을 뿐입니다.

작성시간 bookworm

덧글 (4) 엮인글 (0)
  1. 그러나저러나 정부는 꺼져가는 촛불을 왜? 되살릴려고 발악할까요? 조금만 맞장구 쳐주면 서서히 꺼져갈 불씨였는데..꼴통보수, 한나라당, 조중동, 검경찰 합작으로 촛불을 살려놓고 있군요..정치인은 사람을 다스릴줄 안다고 생각했는데..영~ 아니군요..

  2. 아키먼드// 불이 꺼졌다고 생각해서 철수했는다 다시 살아올라 더 활활 타는 경우가 있잖어. 숭례문 때도 비슷했구 말야.

  3. bookworm// 그래서 있는 속담. “꺼진 불도 다시 보자!”

  4. 아키먼드// 죽은 쥐도 다시 보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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