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worm’s Archive 잡동사니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31Aug/08

펄 해커쏜(Perl Hackathon) 참가 신청 완료

자유오픈소스소프트웨어연합(FOSSA)에서 The Way Of Approaching(TWOA)라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행사인데요. 여기에 펄 해커쏜(Perl Hackathon)이라는 이름으로 펄 관련 팀이 꾸려질 예정인가 봅니다.

크게 프로젝트를 진행 할 팀과 초보자용 튜토리얼을 만들 팀 두개로 나뉘어 참가하는데 저는 당연히 튜토리얼팀으로 참여합니다.

이런 행사에 처음 참석하기 때문에 조금 긴장도 되고 인원 제한이 있는 행사라 다른 분들께 방해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자꾸 이런 행사에 많이 참여해야 좋을 듯 싶어 참여합니다.

드물게 서울이 아닌 청주에서 열리는 행사로 오랬만에 지방 나들이를 하게 됐군요. :-)

30Aug/08

워드프레스 2.6.1 한국어 버전을 설치하다

예전에 워드프레스를 한국어로 바꾸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패치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공식 지원이 아니다 보니 마이너 업데이트(minor update)에도 매번 패치를 해야했기에 귀찮아서 계속 영어 버전을 사용해왔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에 가보니 한국어 버전에 대한 안내가 있기에 다운로드 하여 설치해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메뉴가 깔끔하게 한글로 나오는군요. 멋집니다. :cool:

공식 지원이라 지원도 더 안심이 되구요. 앞으로는 워드프레스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29Aug/08

리얼포스 103을 돌려보내다

리얼포스 86을 회사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로 글을 입력 할 때마다 손가락이 쫀득해지는 것이 왜 최고의 키보드인지 실감이 납니다. 가격은 잘 실감나지 않습니다. ㅠ.ㅠ

한 달 정도를 86을 사용하다보니 집에 있는 컴팩 키보드가 신경 쓰이더군요. 결국 리얼포스 103 키가 나왔다는 소식에 하나 더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지른 것이 수요일이고 어제 키보드를 받았습니다. 마침 어제 휴가를 냈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열어 볼 수 있었지요.

문제는 키보드를 받고 열어 본 직후입니다. 키보드를 뒤집어서 딥 스위치를 찾아보니 안 보이더군요. 혹시 스티커 뒤에 숨겨져있나 했지만 역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뛰는 가슴을 진정하고 홈페이지를 다시 살펴보니 103 설명 중에 딥 스위치 부분이 없더군요. 아뿔사!

레오폴드에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하니 103은 딥스위치가 원래부터 없다는 겁니다. 같은 회사 제품 모델이고 나중에 나온 것이라 당연히 기본적인 기능은 같으리라 순진히 믿은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물건은 제 손에 도착을 했으니 어쩌겠습니까? 레오폴드 쪽에 사정을 했습니다. 혹시 86을 103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 없느냐? 좀 지난 물건도 좋다.

하지만 개봉한 키보드는 환불, 교환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도 계속 애걸복걸 했습니다. 일단은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뒤부터 저는 전화기 옆을 떠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었습니다.

두어시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일단 왕복 택배비를 부담하고 보내봐라. 우리가 살펴보고 괜찮으면 교환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오늘 택배 기사님이 물건을 가져갔으니 내일이 주말이라 월요일에는 레오폴드에 도착하겠군요.

부디 86으로 교환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키보드 하나에 십년 감수한 어제 하루였습니다.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