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11월, 2008

글 쓰기가 싫다

제가 쓰는 글들의 절반쯤은 다 쓴 후에 그냥 지워버립니다.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글을 써봐야 소 귀에 경 읽기입니다.

오히려 소는 시끄럽다고 성난 콧김을 뿜으며 달려와, 뿔로 저를 받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바람에 소 똥 냄새가 좀 나지만 마음을 비우고 그냥 흐르는 물이나 보고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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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파워 블로거에 집중하는가?

파워 블로거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니 일단 이름이 여러 사람에게 알려진 블로거 정도로 정의를 바꿔서 내리겠습니다. 너무 기니 유명 블로거라고 일단 해두죠.

근래에 들어 정보의 양은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를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비유하자면 던전을 가기 위해 파티를 만들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누구랑 가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엑스박스는 평판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요.

이를 블로그로 다시 바꿔 생각해보면 글은 많은데 그 글을 취사 선택하기 힘드니 결국 그동안 좋은 글을 써왔던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는 거죠.

즉, 애플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하면 좋은 글을 찾아다니는 것 보다 그동안 좋은 글을 써왔던 유명 블로거를 찾는게 훨씬 더 편하고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글에 대한 평가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글 쓴 사람이 믿을만 한가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꽤 좋은 방법이죠.

그러므로 이런 흐름 속에서 유명 블로거를 단순한 허상으로 치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시간이 그들에게 힘을 계속 더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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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럽구만

그나저나 오바마 당선으로 우리나라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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