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worm’s Archive 잡동사니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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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원 등급 관리 애드온 Guild Roster Manager

길드원 등급 관리를 위한 애드온입니다. 소스 파일 상단에 약간의 규칙을 넣어주면, 그에 맞게 전체 길드원 등급을 재조정 합니다. 등급 관리이기 때문에 길드 마스터만 실행 할 수 있습니다.

-- 관리 대상이 아닌 캐릭터
local exclude_member = {"예외", "캐릭터", "이름"}

-- 관리 대상이 아닌 등급 (길드 마스터가 0, 그 아래로 9 등급까지)
local exclude_rank = {
	0, -- 길드 마스터
}

-- 등급 규칙
local rank_rule = {
	[5] = 20000000,
	[6] = 10000000,
	[7] =  5000000,
	[8] =  2500000,
}

exclude_member 변수에는 관리 규칙에 예외 대상이 되는 캐릭터 이름들을 넣으면 됩니다. 주로 길드 운영진이나 원로가 해당 됩니다.

exclude_rank 변수에는 역시 예외 대상이 되는 등급을 넣습니다. 길드 마스터는 0 등급이고, 그 아래로 1 씩 늘어납니다. 만약 10개 등급을 모두 쓰신다면 마지막 등급은 9가 됩니다.

rank_rule 변수는 해당 등급이 되기 위한 최소 길드 경험치를 설정 해놓습니다. 위에서는 5 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길드 경험치 2천만점이 필요하게 설정한 것입니다.

애드온을 설치하시고 길드 마스터 캐릭터로 접속만 하고 계셔도 주기적으로 점수를 확인해서 등급을 조정합니다. 처음 로드를 할 때 간혹 잘 못 된 등급으로 분류하는 문제가 있는데, 잠시 후 다시 제대로 된 등급으로 재분류를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부분은 모든 애드온의 로드가 안정화 된 이후에 분류 작업을 개시해야 하는데, 나중에 호출되는 이벤트를 이용해도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입니다. 훗날 개선책을 찾으면 반영하겠습니다.

주기적인 실행 외에 명령으로 즉시 반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명령어는 /grm 또는 /guildrostermanager 입니다.

길드 관리를 위해 만든 애드온이기 때문에 허술한 구석이 많습니다. 치명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 잦은 업데이트는 없을 듯 합니다. 혹시나 필요한 분이 계실까 싶어 블로그에 올려놓습니다.

다운로드 - Guild Roster Manager v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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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팀의 조건

스타트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좋은 팀이라고 합니다. 좋은 팀 하나만 보고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좋은 팀이란 스타트업에게 제일 중요한 자산인듯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좋은 팀이란 과연 어떤 팀일까요? 좋은 팀인지 알아 볼 수 있는 조건이란 어떤 것일까요?

한 달 전쯤에 인사이트를 느꼈고 그에 대해 정리해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 글이 바로 이 글인데 게으름 때문에 한 달이나 글을 완성하지 못 하고 묵혀두고 있었습니다. :cool: 그러다 에스티마님의 '기업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건 - 서로 보완적인 능력을 가진 팀 만들기'라는 글을 읽고, 제 인사이트가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에스티마님의 글에 나온 것처럼 좋은 팀의 첫번째 조건은 상호 보완적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개발자들로만 또는 반대로 MBA 들로만 구성된 스타트업이 있다면, 전자는 기크(Geeks)만 쓰는 서비스를 만들기 쉽상이고, 후자는 느린 개발 속도와 낮은 서비스 품질 때문에 고생 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상호 보완 할 수 있다면 훨씬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지식적인 상호 보완, 업무 유형적인 상호 보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상호 보완이 될 수 있는 팀이라면 좋은 팀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여기에 한 발짝 더 나가서 두번째 조건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좋은 팀의 두번째 조건은 자신의 한계와 장단점을 잘 아는 사람들로 팀이 꾸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마케팅이나 비지니스에 관한 토막글이나 뉴스 한 번 제대로 안 보던 개발자가 사업에 통달한 구루 사업가처럼 고집을 부린다거나 기술에 대해 비지니스 잡지에서 한 두 줄 본 것이 전부인 사람이 전체적인 서비스의 구조나 플랫폼, 도구에 대해서 정하려고 든다면 제 아무리 상호 보완이 잘 되어 있더라고 실패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부분에 나 보다 나은 사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수용하는 자세는 좋은 팀의 일원으로서 꼭 필요한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

글을 쓰는 저 스스로부터 좋은 팀에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항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분들이 좋은 팀에서 좋은 결실을 맺는 2012년이 되길 바라면서, 올 해 첫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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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바라는 점

최근에 개발자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를 몇 번 다녀 왔습니다. 좋은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진행하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컨퍼런스 마다 특색이 있고 잘 된 점과 아쉬운 점이 있기 마련인데, 저는 그런 자세한 부분이 아닌 좀 더 크게 보아 국내 개발자 컨퍼런스에 이런 방향성이 추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에서 제일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바로 네트워킹 입니다. 외국 컨퍼런스를 다녀오신 분들께 전해 들은 이야기로 해외에서는 이 사람들이 세션을 들으러온 것인지 아니면 명함 돌리러 온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 컨퍼런스는 직장 동료나 친구, 동호회 사람들끼리 와서 세션 듣고 자기들끼리 수다 떨다 집에 돌아가는 모양새가 대부분입니다. 약간 발이 넓으신 분들은 유명하신 분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움직이기도 하시지만 그게 개발자들끼리의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컨퍼런스의 주 방향과는 별도로 참석자들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방법을 제안 해봅니다.

미리 사전 등록시 태그를 몇개 등록하도록 합니다. 이 태그를 활용해서 주요 관심사가 같은 약 8 - 10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을 미리 구성 해놓습니다. 불참자를 대비해서 약간 그룹이 더 커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록시 이메일, 트위터, 블로그 주소 등을 담은 스티커를 만들어서 나눠줍니다.

자. 컨퍼런스 중간에 1 시간 정도 네트워킹 시간을 별도로 할당하고 네트워킹을 위해 모여서 앉도록 합니다. 물론 각 그룹별로 리딩을 위해 미리 주최 측에서 준비한 사람이 리더로 참여하거나 미리 자원봉사자 형태의 리더를 지원 받아 둡니다. 자원봉사자 같은 경우 약간의 선물을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사람이 사람들을 모으고 소개하며 관심사 및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갑니다. 이런 행사 중에 아까 스티커를 롤링 페이퍼 식으로 하나씩 나눠서 받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서 해당 그룹의 스티커를 일정 수 이상 모은 사람만 경품 행사에 당첨 자격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로서는 자발적으로 네트워킹을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지 않고, 개발자들이란 시스템이 주어지면 금새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는 훌륭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 우리나라의 컨퍼런스들도 지식의 공유나 비전 습득과 더불어 이 땅에 사는 모든 개발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그런 또 하나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