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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ookworm's Archive &#187; P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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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잡동사니 속에 숨겨진 보물 찾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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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MORPG 안 반사회적 행위의 한계는 어디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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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Jul 2007 22:24:23 +0000</pubDate>
		<dc:creator>bookworm</dc:creator>
				<category><![CDATA[게임]]></category>
		<category><![CDATA[MMORPG]]></category>
		<category><![CDATA[PK]]></category>
		<category><![CDATA[반사회적 행위]]></category>
		<category><![CDATA[범죄]]></category>
		<category><![CDATA[사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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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MMORPG는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그렇기에 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 MMORPG 안에서도 벌어집니다. 그러나, 실제 사회처럼 법률이라는 세세한 규정이 없기에 어떤 것이 반사회적 행위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반사회적 행위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경계선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MORPG에서 행위의 주체는 아바타지만 아바타의 모든 행위를 결정하고 아바타의 행위 결과에 대해 영향을 받는 것이 그 소유주인 게이머임으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MMORPG는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그렇기에 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 MMORPG 안에서도 벌어집니다. 그러나, 실제 사회처럼 법률이라는 세세한 규정이 없기에 어떤 것이 반사회적 행위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 반사회적 행위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경계선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p>
<p>MMORPG에서 행위의 주체는 아바타지만 아바타의 모든 행위를 결정하고 아바타의 행위 결과에 대해 영향을 받는 것이 그 소유주인 게이머임으로 아바타와 게이머를 분리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p>
<p>우선 실제 사회의 헌법처럼 게이머가 가질 수 있는 권리와 해야만 하는 의무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이머가 게임 플레이를 함에 있어 가질 수 있는 권리는 가장 근본이 되는 권리는 무엇일까요?</p>
<p>그것은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받지 않을 권리'입니다. <em>(주1)</em> 이 권리에 따르는 의무는 '타인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 의무'입니다.</p>
<div id="postimg"><a href='http://bookworm.pe.kr/wordpress/wp-content/uploads/2007/07/pk.jpg' title='pk.jpg'><img src='http://bookworm.pe.kr/wordpress/wp-content/uploads/2007/07/pk.jpg' alt='pk.jpg' width="400" /></a></p>
<p>저레벨 학살이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것일까요?<br />
출처 : <a href="http://heimaor.tistory.com/entry/가덤은-괴로워">봄바람이 살랑살랑~♡</a></div>
<p>이 두가지 권리와 의무는 MMORPG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반드시 가져야 하고 따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MMORPG 내 대표적인 반사회적 행위라면 타인의 이 권리를 침해하거나 자신의 이 의무를 저버렸을 때 발생합니다.</p>
<p>그렇다면 게임 플레이를 방해한다는 개념은 무엇일까요?</p>
<p>게임 플레이는 여러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 핵심이라면 의사 결정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100 이란 미네랄이 있을 때 마린을 더 뽑을지 가스 리파이너리를 지을지를 결정하는 것이 의사 결정에 해당합니다. 와우를 예로 들자면 적 진영 마법사가 시전 중일 때 이것이 속임수 동작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마법을 끊을 기술을 쓸지 아니면 그냥 맞아줄지 등을 결정하는 것도 의사 결정입니다.</p>
<div id="postimg"><a href='http://bookworm.pe.kr/wordpress/wp-content/uploads/2007/07/marines.jpg' title='marines.jpg'><img src='http://bookworm.pe.kr/wordpress/wp-content/uploads/2007/07/marines.jpg' alt='marines.jpg' width="400" /></a></p>
<p>마린이 더 필요해!!<br />
출처 : <a href="http://care.kaist.ac.kr/~seamark/tt/index.php?pl=74&#038;ct1=1">seamark's world</a></div>
<p>그럼 의사 결정을 무력화하거나 방해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p>
<p>'노움현'이라는 노움 흑마법사는 최근에 자신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캐쥬얼 플레이어였던 그는 레이드에 참가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재봉술로 제작한 장비에 대해 조사해보고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장비를 구매 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한달동안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짬짬히 사냥을 통해 돈을 모았습니다. 돈을 다 모은 후 다른 플레이어가 제작한 장비를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그러다 한 플레이에게 사기를 당해 돈만 날리고 엉뚱한 싸구려 장비를 넘겨받고 말았습니다.</p>
<div id="postimg"><a href='http://bookworm.pe.kr/wordpress/wp-content/uploads/2007/07/deserteagle.jpg' title='deserteagle.jpg'><img src='http://bookworm.pe.kr/wordpress/wp-content/uploads/2007/07/deserteagle.jpg' alt='deserteagle.jpg' width="400" /></a></p>
<p>본 사진은 글 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 <img src='http://bookworm.pe.kr/wordpress/wp-includes/images/smilies/icon_cool.gif' alt=':cool:' class='wp-smiley' />
</div>
<p>여기서 '노움현' 흑마법사는 몇번의 의사 결정을 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골랐고, 그 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결정했으며, 구입 할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그러나, 타 플레이어의 사기라는 행위로 인해서 의사 결정에 따른 기대 범위 내의 결과를 자신이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장비 업그레이드라는 큰 의사 결정과 그에 따른 작은 의사 결정들이 전체적으로 방해받는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p>
<p>결국 사기를 친 플레이어는 '노움현' 플레이어의 권리를 빼앗음과 동시에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반사회적 행위를 저질렀습니다.</p>
<p>위 예에서 보는 것처럼 반사회적 행위는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를 무력화 내지 방해했는지 여부로 비교적 명확하게 판단 할 수 있습니다.</p>
<p>향후 반사회적 행위에 대한 논의는 이런 틀을 기준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p>
<p>주1) 의사 결정 범주 내의 PK는 게임 플레이의 일부분이므로 게이머의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는 아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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